자담치킨, 태블릿 메뉴판 ‘티오더’와 MOU 체결… 매장 관리 편의성 높인다

이승준 기자 / issue@siminilbo.co.kr / 기사승인 : 2022-11-09 14:07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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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(사진 : 자담치킨 서울 가산점)
[시민일보 = 이승준 기자] 자담치킨이 무인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점주들의 매장 관리 편의성을 증대하고 고객에게는 주문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9일 밝혔다.

자담치킨은 최근 엔데믹 이후 매장 손님이 증가함에 따라 가맹점주가 보다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티오더 시스템을 도입했다. 티오더는 매장 내 테이블에 설치한 태블릿을 이용해 앉은 자리에서 주문을 진행하는 방식으로, 인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점포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.

티오더를 활용하면 바쁜 시간 대에 이동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, 주문 누락으로 인한 문제도 덜 수 있다. 또 인건비가 절감되고 노동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규모가 있는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.

자담치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선 가맹점이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기기와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. 이미 자담치킨 서울 가산점과 아산 탕정점에서는 티오더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. 두 매장 모두 30평대 넓은 홀 중심 매장으로, 태블릿 주문을 활용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매장을 관리하는 등 인력 운영과 매출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.

자담치킨 관계자는 “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등으로 홀 매장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IT 시스템을 활용해 점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방문 경험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”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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